SK바이오팜,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경신…영업익 203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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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이 기자
김현이 기자
수정 2026-02-06 13:25
입력 2026-02-06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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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 제공


SK바이오팜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067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9.1% 증가하고, 영업이익 증가율은 112%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연간 253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944억원,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각 19.2%, 13.8% 늘었다.

SK바이오팜은 지난해 호실적의 배경으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성장을 꼽았다. 미국 내 이 약 매출은 연간 6303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 성장하며 영업이익의 급증을 이끌었다.

4분기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연말 계절적 영향과 운송 중 재고 등 영향으로 전분기 수준을 기록했다. 매출의 기반이 되는 처방수는 4분기 들어 전분기 대비 6.8% 증가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시장 직접 판매 및 마케팅을 기반으로 처방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올해도 의료진 대상 마케팅 강화와 소비자 직접광고 재개를 검토 중이다. 아울러 세노바메이트로부터의 안정적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중추신경계(CNS), 방사성의약품 치료제(RPT), 표적단백질분해(TPD) 등 모달리티별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추가 플랫폼 기술 확보를 진행 중이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장에 전략적 우선순위를 둔 것이 사실”이라며 “세노바메이트의 확장 임상이 완료 단계에 진입한 지난해부터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왔으며, 세노바메이트에 기반한 빠른 이익 증가세와 현금흐름을 고려할 때 올해를 기점으로 넥스트 파이프라인과 플랫폼 기술에 대한 투자 및 성과 확인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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