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일밤부터 8일 오후 폭설 가능성… 하늘길·뱃길 운항 차질 우려

강동삼 기자
수정 2026-02-06 06:33
입력 2026-02-06 06:33
제주 지역에 강풍과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7일 밤부터 8일 오후 사이 많은 눈이 집중될 가능성이 있어 교통통제와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산지에는 6일 밤부터 눈이 시작돼 7일 오전부터 8일 밤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산지 5~20㎝(많은 곳 25㎝ 이상), 중산간 5~15㎝, 해안 2~7㎝ 수준이다. 시간당 최대 3㎝, 일부 지역은 5㎝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릴 가능성도 제기됐다.
기온도 크게 떨어진다. 7~8일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가고 강풍까지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순간풍속이 산지 기준 시속 90㎞에 달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체감온도는 급격히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급격한 기온 하강에 따른 건강 관리와 한파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해상 상황도 좋지 않다. 제주 인근 해상에는 최대 4m, 일부 해역은 5m 이상의 높은 물결이 예상되며 풍랑특보가 9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쌓인 뒤 얼어붙으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 있다”며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이용과 교통 상황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주 강동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제주 지역에 강풍과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황에서 언제까지 눈이 이어질 예정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