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올림픽으로 ‘스포츠 외교’ 나서는 이재용…현지 경제·산업 인사 회동 가능성

곽소영 기자
수정 2026-02-05 15:09
입력 2026-02-05 15:09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오늘 오전 출국
이탈리아 밀라노 동계 올림픽 참석 예정
“브랜드를 세계로” 고 이건희 회장 때부터 후원
파리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참석해 2년 만에 스포츠 외교에 나선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5일 오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항공비즈니스센터를 통해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국했다. 이 회장은 이번 올림픽 기간 밀라노에서 동계 올림픽을 관람하고 글로벌 정관계 인사와 스포츠 선수, 주요 비즈니스 파트너들을 만나며 네트워크 확장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반도체, 자동차, 정보기술(IT), 항공·방산 등 주요 산업의 관계자들과 회동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회장이 외교 무대로 올림픽을 택한 것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이 회장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초청으로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글로벌 기업인 오찬에 참석해 각국 경제계 인사와 교류하고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최상위 후원사 15곳 중 유일한 한국 기업이다. ‘대표적인 무형자산이자 기업 경쟁력의 원천인 브랜드 가치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자’는 고 이건희 선대회장의 브랜드 경영 방침에 따라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부터 무선통신 분야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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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외교 무대로 올림픽을 택한 것은 몇 년 만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