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고물 수집 노인 치어 숨지게 한 40대…사고 당일 카센터서 검거

민경석 기자
수정 2026-02-05 19:14
입력 2026-02-05 19:14
자전거를 타고 고물을 수집하던 노인을 치어 숨지게하고 달아난 40대가 덜미를 잡혔다.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40대)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6시 27분쯤 창원시 의창구 한 도로에서 출근길에 차를 몰다 고물을 실은 자전거를 타던 70대 B씨를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다른 운전자에 의해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 등으로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등을 통해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인근 카센터에서 사고로 파손된 전조등을 수리하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돌에 부딪힌 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창원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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