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탄소중립기본계획 ‘최우수’…전남서 유일 A등급

서미애 기자
수정 2026-02-05 16:41
입력 2026-02-05 16:41
전남 해남군이 수립·추진 중인 탄소중립기본계획이 전국 기초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정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5일 해남군에 따르면 기후정책 전문 싱크탱크인 녹색전환연구소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의 녹색성장·탄소중립기본계획을 분석한 결과, 해남군은 A등급을 획득했다.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전남에서 해남군이 유일하다.
해남군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인 33만5000톤 감축한다는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에너지·산업·수송·농축산 등 분야별 감축 목표와 실행 과제를 체계적으로 수립해 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남형 녹색성장’을 비전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산업단지 조성 ▲탄소중립형 AI 데이터센터 집적화 단지 구축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 등 녹색 미래산업 생태계 구축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주목됐다.
군 관계자는 “해남군은 기후위기 대응을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닌 지역의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접근해 왔다”며 “이번 평가를 계기로 탄소중립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남 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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