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와인의 고장 영동군에 와인병 닮은 전망대 등장

남인우 기자
수정 2026-02-05 16:29
입력 2026-02-05 16:29
4층 형태 50m 높이, 11일 개장해 연중 무료 운영
충북 영동군은 영동읍 힐링관광지 내에 조성한 ‘영동와인전망대’가 오는 11일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
90억원이 투입돼 와인병 형태로 건립된 이 전망대는 4층 구조로 높이는 50m다.
1층과 2층은 전시공간과 3층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는 슬로프와 계단 등으로 꾸며졌다. 3층에는 휴게 기능을 겸한 전망시설이, 4층에는 바닥이 유리로 된 조망시설이 자리 잡았다.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장애인들과 어르신들도 3층과 4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전망대는 개장 후 연중 무료로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은 운영하지 않는다.
군은 주야간으로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관람객 안내와 시설 모니터링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최대 50명으로 제한하고,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전망대에 오르면 힐링관광지 전경과 영동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며 “영동을 대표하는 관광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영동군은 전국 포도밭의 7.5%를 차지하는 포도 주산지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돼 국내 와인산업을 이끌고 있다.
영동 남인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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