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尹대통령실 PC 초기화 의혹’ 정진석 전 실장 소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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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환 기자
임태환 기자
수정 2026-02-04 19:54
입력 2026-02-0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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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연합뉴스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용산 대통령실 컴퓨터(PC) 초기화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내란특검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청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는 최근 정 전 실장 측에 소환 일정을 통보했다.

정 전 실장은 윤재순 전 대통령실 총무비서관과 함께 새 정부에 업무를 인계하면서 대통령실 PC 1000여대를 초기화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이 12·3 비상계엄 관련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고 보고 공용전자기록 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직권남용 등 혐의를 적용해 피의자 입건했다. 윤 전 비서관은 지난 3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



특검은 윤 전 비서관이 당시 대통령실 직원들에게 ‘PC를 폐기하라’고 지시했다는 진술도 확보했으나, 대통령기록물 분량이 방대해 수사 기간 종료로 경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임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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