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중수본, 전국 축산관계자 ‘일시이동중지’ 명령

김중래 기자
수정 2026-02-04 17:49
입력 2026-02-04 17:49
경남 창녕 2400마리 사육 농가서 추가 확진
올해 7번째...중수본 ‘일시이동중지’ 명령
경남 창녕군 소재 돼지농장(2400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올해만 벌써 7번째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전국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4일 경남 창녕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이날 관계부처와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고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 농가에서 키우는 돼지 2400마리와 확진 농가 500m 이내에 있는 농가 1곳이 사육하는 돼지 1500마리를 모두 살처분할 계획이다.
중수본은 잇따른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진에 전국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 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5일 오후 2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또 ▲불법 축산물 반입·보관 금지 ▲온라인 불법 축산물 모니터링 및 검사 ▲자동급수기·먹이통 등 환경검사 실시 ▲도축장 환경 검사 강화 및 환적 금지 ▲사료·첨가제·원료 일제 검사 및 사료업체 인근 추가 조사 등을 발표했다.
이동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전국적인 만큼, 방역 상황은 매우 엄중하다”며 “발생 신고 지연이 확인되면 살처분 보상금 감액, 구상금 청구 등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중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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