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집 가스배관 타고 침입하려던 40대…추락해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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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6-02-04 17:22
입력 2026-02-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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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체포 이미지. 서울신문 DB
경찰 체포 이미지. 서울신문 DB


전 여자친구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스 배관을 타고 집에 침입하려던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4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11시 5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한 빌라 외벽 가스 배관을 타고 창문을 통해 전 여자친구 주거지에 침입하려 한 혐의(주거침입 미수, 재물손괴)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가스 배관을 타고 2층 높이까지 올라간 뒤 에어컨 실외기에 몸을 지탱했다가 무게를 못 이긴 실외기가 떨어지면서 함께 추락해 침입에 실패했다.

이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행인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범행이 발각됐다.

추락으로 중상을 입은 그는 출동한 경찰에 붙잡혀 병원으로 옮겨졌다.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A씨는 전 여자친구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스토킹 신고 이력은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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