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배·영업익 3배’ 에이피알,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

김현이 기자
수정 2026-02-04 16:25
입력 2026-02-04 16:25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1조 5273억원과 영업이익 3654억원을 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1%, 영업이익은 198%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24%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도 연결 기준 매출액 5476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13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8% 증가했다. 특히 해당 분기에는 해외 매출액이 4746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87%를 차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부문의 성장이 단연 두드러졌다. 화장품 부문은 베스트셀러의 포트폴리오 확대로 4분기 매출액 4128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255%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메디큐브 브랜드 수요가 확대된 가운데 연간 화장품 매출액 1조원을 달성했다. 뷰티 기기 부문도 글로벌 판매 지역 및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을 통해 4분기 매출액 1229억원, 연간 매출액 40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액은 1조 225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7% 성장했으며, 매출 비중은 55%에서 80%로 대폭 확대됐다. 온오프라인 채널의 동반 성장으로 미국과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유럽을 비롯한 기타 지역에서도 고른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전역에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지난해 창립 이후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5000억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한 해였다”며 “올해는 주력 사업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이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Q.
기사를 다 읽으셨나요? AI 퀴즈로 핵심 점검!
에이피알의 지난해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