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거점 AI 인재 키운다”…지역사회 맞춤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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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김가현 기자
수정 2026-02-04 16:33
입력 2026-02-04 16:21

전문대학, AI 교육 거점으로…지역사회까지
맞춤형 AI 교육 재학생·주민 등 역량 강화
모형 자율 설계…산업 전문가도 교수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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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발언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학교 현장의 헌법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부·법무부·법제처·헌법재판연구원 업무협약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30 연합뉴스


정부가 전문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인공지능(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학별로 10억원을 투입하는 등 대규모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4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6학년도 에이아이디(AID, AI+Digital) 전환 중점 전문대학 지원사업’의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전문대학을 지역 기반 인공지능·디지털 전환(DX) 교육의 거점으로 키우고, 재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재직자 등 다양한 수요층에게 AI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 전문기술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AI 역량 강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복안이다.

선정된 전국 24개 내외 전문대학에는 총 24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AI·디지털 전환 교육 인프라 조성 ▲맞춤형 AI 교육과정 운영 ▲대학별 특화모형 구축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스마트 강의실, 인터넷 기반 교육 플랫폼 등 AI 학습 환경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각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생성형 AI 계정도 보급한다. 교과·비교과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진로 설계나 중도탈락 예측 등 학생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

수요자별 맞춤형 역량 강화도 진행된다. 재학생은 전공에 관계없이 기초부터 전공 연계까지 AI 교과를 수강할 수 있다. 교직원에게는 AI 교수법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산업계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참여시켜교육 전문성도 강화할 수 있다. 지역주민과 재직자를 위한 야간·온라인 중심의 단기 AI 교육도 마련된다.

대학별로 AI·DX 특화 모형을 자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각 대학별 강점과 지역 산업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관련 학과 신설, 학습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지원, 산업체 참여형 교육과정 운영, 성인친화적 학사제도 도입 등 자유로운 선택이 이뤄질 예정이다. 경진대회, 공모전 등을 통해 우수사례도 발굴한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AI·디지털 시대에는 인공지능 역량을 갖춘 전문기술 인재 양성이 필수”라며 “전문대학이 지역 주민과 재직자를 아우르는 평생직업교육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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