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부흥 이끈 밥 아이거 떠난다…새 CEO에 조시 다마로 테마파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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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수정 2026-02-04 14:59
입력 2026-02-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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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조시 다마로.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의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조시 다마로.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의 ‘리바이벌’(부흥)을 이끌었던 밥 아이거가 물러나고 테마파크를 총괄하는 조시 다마로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부임한다.

디즈니는 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다마로가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3월 18일부터 아이거의 후임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다마로는 2020년부터 디즈니 익스피리언스 부문 회장을 지내며 전 세계 12개 테마파크와 57개 리조트 호텔 경영을 총괄해왔다.

20년 가까이 디즈니의 수장을 맡으며 큰 족적을 남긴 아이거는 올해 말 은퇴할 때까지 수석 고문을 맡으며 이사직을 유지한다. 픽사와 마블, 21세기 폭스 인수 등을 통해 현재 ‘디즈니 제국’을 구축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아이거는 2005년부터 15년간 CEO로 활동하고 은퇴했으나, 후임인 밥 체이펙이 코로나19 기간 실적 부진으로 경질되자 2022년 구원투수로 복귀했다.

아이거는 이날 성명에서 “다마로는 탁월한 리더이자 차기 CEO가 되기에 적합한 인물”이라며 “그는 디즈니 브랜드에 대한 본능적인 이해를 가졌고 관객들에 울림을 주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임주형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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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거가 2022년 디즈니 CEO로 복귀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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