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수, 알고 보니 서울대 의대 출신?…“장학금도 받았다”
수정 2026-02-04 10:42
입력 2026-02-04 10:42
EBS 펭귄 캐릭터 ‘펭수’가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3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에는 펭수가 출연해 MC 장도연과 만났다. 이날 펭수는 대학생 콘셉트의 복장으로 등장해 “박학다식한 느낌으로 입고 왔다”며 “서울대 과잠이다”라고 소개했다. 장도연이 “심지어 의대라고 들었다”고 받자 펭수는 “그렇다. 의예과”라며 서울대 의대 출신임을 주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수능은 어떻게 봤냐”는 질문에는 “안 봤다”고 답하며 “특채로, 낙하산이다. 동물 전형으로 들어갔고 장학금도 받았다”고 덧붙여 허풍 개그의 정점을 찍었다.
이날 펭수는 넷플릭스 두뇌 서바이벌 예능 ‘데스게임: 천만원을 걸어라’ 섭외 비하인드도 전하며 근황을 전했다.
또한 장도연이 악성 댓글에 대한 생각을 묻자 예상 밖의 솔직한 이야기를 꺼냈다. 펭수는 “‘얘 죽지 않았어?’, ‘왜 또 나왔어’, ‘퇴물 아니야?’ 같은 댓글이 많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가장 상처가 되는 악플을 묻는 질문에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답했다. 그는 “‘죽지 않았어?’라고 해도 살아 있으니까 괜찮고, 퇴물이 아니니까 지금 방송에 나왔을 거다”라며 “남극으로 가라면 ‘너나 가’라고 생각한다”고 유쾌하게 받아쳤다.
정신력이 강한 편이냐는 질문에는 “강하다기보다는 그런 것에 일희일비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답하며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특히 “사실 퇴물 맞다”고 솔직히 인정하면서도 “나는 반짝 스타였고, 그 반짝임을 좋은 의미로 생각한다. 지금도 계속 빛나고 있으니 언젠가 또 봐줄 시간이 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끝으로 펭수는 “그래도 악플보다는 선플이 좋다”며 “욕 한 번 시원하게 하고 그다음부터는 나 좋아해 달라”고 말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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