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싱스’에 ‘매터 1.5’ 적용…원격 줌·모션 감지 가능

곽소영 기자
수정 2025-12-19 10:54
입력 2025-12-19 10:54
스마트싱스에 카메라 표준 ‘매터 1.5’ 적용
소비자 모니터링 수준 상승…원격 제어 가능
카메라·선택권 확대…내년 3월부터 출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자사의 스마트 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업계 최초로 ‘매터 1.5’ 기반 카메라 표준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매터는 글로벌 민간 표준 단체인 ‘커넥티비티 스탠다드 얼라이언스’(CSA)가 기기 간 호환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글로벌 스마트 홈 표준 기술으로, 이미 기존 스마트싱스에 매터 기반의 조명·도어록·스위치·각종 센서류 등이 적용돼있다. 삼성전자가 이달 말부터 순차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카메라를 추가하면서 스마트홈 플랫폼 중 가장 폭넓은 매터 기기를 지원하게 됐다.
스마트 홈 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카메라가 스마트싱스에 연동되면서 스마트홈을 통한 원격 모니터링 수준이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터 1.5의 카메라 표준은 실내외 보안, 출입문 비디오 도어벨 등 다양한 용도의 카메라를 지원하며 라이브 영상 재생, 양방향 대화, 모션 감지 알림, 이벤트 영상 저장, 팬·틸트·줌(좌우·상하·확대축소 제어)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돼있다.
예를 들어 집주인이 부재 중이더라도 원격으로 집안과 주변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반려동물의 안부를 상세하게 확인해 집 밖에서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
카메라 제조사들은 매터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기반으로 손쉽게 스마트싱스에 연동할 수 있는 카메라를 출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들의 스마트싱스 연동 카메라 선택의 폭도 한층 넓어질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가 매터 표준 기반 카메라를 개발하기 위해 협업 중인 아카라, 이브, 울티캠 등은 내년 3월부터 순차적으로 연동 카메라를 출시한다.
정재연 삼성전자 AI 플랫폼 센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는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에게 일관되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런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매터를 비롯한 업계 표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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