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걱정마” 겨울철 러너 ‘비닐하우스 트랙’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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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수정 2025-12-09 15:02
입력 2025-12-09 15:02
서산, 육상트랙 비닐하우스 ‘인기만점’
당진, 400m 비닐하우스 트랙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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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가 설치된 충남 서산시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육상트랙장. 서산시 제공
비닐하우스가 설치된 충남 서산시 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육상트랙장. 서산시 제공


충남에서 한겨울에도 따뜻하게 러닝을 즐길 수 있는 ‘비닐하우스 트랙’이 잇따르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2일부터 초중고등학교 육상 선수들이 겨울철에도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 육상트랙 400m 모든 구간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육상 선수들은 겨울철 전지훈련을 떠나야 했지만, 설치 이후 가까운 종합운동장에서 훈련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곳은 훈련 시간대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대는 시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해당 비닐하우스를 유지할 계획이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서산시 종합운동장 육상트랙의 모습을 담은 게시물이 올라오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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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종합운동장 육상트랙 내 동계 비닐 터널에서 시민들이 운동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당진종합운동장 육상트랙 내 동계 비닐 터널에서 시민들이 운동하고 있다. 당진시 제공


앞서 당진시는 지난해 1월 처음 종합운동장에 400m 구간에 겨울철 비닐하우스 트랙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중순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가동할 계획이다.

이 트랙은 당진시 육상연맹 꿈나무들의 훈련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됐지만, 일반 시민뿐만 아니라 외부 러너들까지 찾는 인기 시설로 자리 잡았다.

반팔이나 민소매 차림으로 운동이 가능하다는 입소문이 퍼지며 엘리트 선수들, 마라톤 동호회 등 외지인들까지 찾아올 정도로 호응이 크다.

서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선수와 시민 등의 만족도가 높다. 시민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체육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당진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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