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송구·사죄” 참사 일주일만에 고개 숙인 동서발전·HJ중공업
수정 2025-11-13 13:59
입력 2025-11-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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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8일째인 13일 오전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오른쪽 세번째)과 임원진이 발전소 후문 앞에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11.13
연합뉴스 -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8일째인 13일 오전 한국동서발전 권명호 사장(가운데)과 임원진이 발전소 후문 앞에서 사고 후 처음으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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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8일째인 13일 오전 HJ중공업 김완석 대표(앞줄 가운데)와 임원진이 발전소 후문 앞에서 사고 후 처음으로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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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8일째인 13일 오전 HJ중공업 김완석 대표가 발전소 후문 앞에서 사고 후 첫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 2025.11.13
연합뉴스 -
13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1명 매몰자를 찾기 위해 드론 수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119 드론 분석팀이 드론이 찍은 다양한 영상을 모니터로 확인하고 있다. 2025.11.13
울산소방본부 제공 -
13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1명 매몰자를 찾기 위해 드론 수색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2025.11.13
울산소방본부 제공 -
13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 현장에서 마지막 1명 매몰자를 찾기 위해 중장비들이 동원돼 보일러 타워 구조물들을 해체하고 있다. 2025.11.13
울산소방본부 제공
한국동서발전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와 관련, 13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오전 사고 현장 앞에서 입장문을 통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권 사장은 “모든 임직원은 유가족·피해자 지원과 현장 수습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공 관계자와 협력해 전사 차원의 모든 지원을 다 하고 있다”며 “사고 원인을 명확히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후 발전설비 폐지와 해체는 불가피한 과제”라며 “이번 사고의 아픔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폐지 과정의 모든 절차를 재점검하고, 안전 최우선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법적 책임 여부를 묻는 취재진에겐 “관계 기관에서 조사 중인데 수사 결과에 따라 감당할 부분은 감당하겠다”고 답했다.
HJ중공업도 이날 동서발전에 이어 현장에서 사과 입장을 밝혔다.
김완석 HJ중공업 대표이사는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게 되신 유가족 여러분께 뼈를 깎는 심정으로 사죄드린다”며 “마지막 실종자분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드리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빨리 구조 작업을 마무리하고 다시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사고가 난 보일러 타워의 해체 발주처인 동서발전과 시공사인 HJ중공업이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은 사고 발생 일주일 만이다.
지난 6일 오후 2시 2분께 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선 높이 63m, 가로 25m, 세로 15.5m 규모 보일러 타워(5호기)가 붕괴해 당시 현장에 있던 작업자 9명 중 7명이 매몰됐다. 현재까지 매몰자 중 6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1명은 실종 상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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