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낙상환자 구조한 30대 대원…헬기 오르다 추락해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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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승연 기자
수정 2025-01-03 22:54
입력 2025-01-03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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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수렴동 대피소 인근에서 산림청 소속 구조대원이 추락해 숨졌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수렴동 대피소 인근에서 산림청 소속 구조대원이 추락해 숨졌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설악산에서 낙상환자 구조에 나선 산림청 소속 대원이 헬기에 오르던 중 상공에서 떨어져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3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8분쯤 강원 인제군 북면 용대리 수렴동 대피소 인근 상공에서 산림청 소속 공중진화대원 A(32)씨가 25m(아파트 8층 높이)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낙상환자를 구조한 뒤 로프를 이용해 헬기에 오르던 중 안전벨트 역할을 하는 하네스가 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정지 상태로 경기도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하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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