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아파트 화재 1명 사망·15명 중경상… 부탄가스 폭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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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수정 2024-12-02 14:36
입력 2024-12-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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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불이 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아파트. 2024.12.2 경북소방본부 제공
2일 불이 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아파트. 2024.12.2 경북소방본부 제공


2일 오전 11시 3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삼양동산맨션 4층에서 부탄가스 폭발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화상을 입었다.

화재로 불이 난 세대의 방에서 A(6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와 같은 방에 있었던 둘째 아들 B(21)씨는 전신 3도 화상을, 집안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 큰 아들 C(24)씨는 2도 화상을 입었다.

주민 등 13명(소방당국 집계 기준)이 화재로 인한 연기를 흡입했다. 이 중 1명은 병원에 이송됐다.

불이 난 세대는 내부가 모두 탔으며, 소방당국은 오후 11시 51분쯤 초기 진화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버지가 기름을 뿌리고 부탄가스를 터뜨리려고 한다’는 최초 신고가 접수됐다”며 “현재 아들들 모두 심하게 다쳐 진술을 할 수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현장에서 추가 인명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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