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가입자 1000만 돌파…인터넷은행 출범 7년만에 4000만 시대

신융아 기자
수정 2024-04-17 17:37
입력 2024-04-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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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출범 2년 7개월만에 고객 1000만명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대표적인 혁신 서비스로 하루만 맡겨도 연 2%(세전) 이자가 쌓이는 ‘파킹통장’과 지금 이자 받기, 평생 무효 환전을 선언한 외화통장을 꼽았다. 지금 이자 받기는 다른 금융사로도 확산됐으며, 토스뱅크에서만 약 500만 고객이 3억 9000회를 이용하며 4682억원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외화통장 역시 지난 1월 출시 후 3개월만에 100만 계좌가 개설됐다.
인터넷은행은 점포 및 설비 비용과 인건비를 크게 줄이면서 고객에게 금리 혜택을 늘리고, 쉽고 편리한 금융생활을 가능하도록 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해 말 금융당국의 대환대출 인프라 개설로 소비자들이 대출을 쉽게 갈아탈 수 있게 되자 이들 은행은 파격적인 금리를 내세움으로써 고객은 금리 부담은 덜고 은행들은 고객 수를 크게 늘리는 등 ‘윈-윈(win-win)’ 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중·저신용자의 신용대출 비중을 30%까지 늘리는 등의 인터넷은행의 역할론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러한 가운데 중소기업, 소상공인 특화 은행 등 제4 인터넷은행의 출범도 예고되면서 향후 인터넷은행의 지형이 어떻게 변화할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융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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