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서울신문 먼저 보기
투표소 문 열기 전 새벽부터 줄 서오후 2시 기준 투표율 56.4%
지난 총선보다 3.4%포인트 높아
이날 새벽 5시 40분쯤 서울 마포구 우리마포복지관에 마련된 대흥동 제3투표소 앞에는 투표 시작 시각인 오전 6시를 앞두고 시민 20여명이 줄을 서 기다리고 있었다. 중절모를 쓰고 옷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노신사부터 학교 잠바를 입고 나온 대학생 등 투표소가 열리길 기다리는 시민들의 얼굴엔 설렘이 담겨 있었다.
가장 앞줄에 서 있던 자영업자 윤희덕(68)씨는 “민주시민으로 투표는 마땅히 누려야 하는 권리”라며 “코로나19 이후로 아직 경기가 회복되지 않아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다. 당과 무관하게 민생경제를 위해 일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경제’를 위해 투표했다는 직장인 김모(44)씨는 “물가가 너무 올라 사는 게 팍팍하고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손모(56)씨는 “요즘 정치를 보며 대화와 설득이 있는 정치를 보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며 “부부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지 않아 싸우지만 결국 화해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나. 그런 모습을 정치에서도 보고 싶다”고 했다. 직장인 김태영(38)씨는 “서로 헐뜯는 정치만 하지 말고 진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좀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전 2시 기준 투표율은 56.4%로, 지난 21대 총선보다 3.4% 포인트 높다.
김예슬·김중래·강동용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THE NEXT : AI 운명 알고리즘 지금, 당신의 운명을 확인하세요 [운세 확인하기]](https://imgmo.seoul.co.kr/img/n24/banner/ban_ai_fortune.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