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하스에 “다시 한 번”... 롯데, 반즈에 “한 번 더”

장형우 기자
수정 2023-12-06 14:28
입력 2023-12-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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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한국시리즈에서 박병호, 앤서니 알포드(등록명 알포드) 등 중심타선의 침묵으로 준우승에 그쳤던 프로야구 kt wiz가 3년 전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등록명 로하스)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선 로하스의 kt 복귀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보도도 나왔다. MLB 인사이더의 마이크 로드리게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소식통을 인용해 “로하스 주니어가 kt와 계약 합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로하스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kt 타선을 이끈 거포다. 4시즌 모두 3할대 타율과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던 로하스는 2020년 타율 0.349(3위), 47홈런(1위), 135타점(1위), 116득점(1위), 장타율 0.680(1위)을 기록하며 정규시즌 MVP까지 거머쥐었다.
로하스는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이듬해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했으나 2시즌 통산 타율 0.220, 17홈런에 그친 뒤 퇴출당했고, 올해 멕시코 리그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시리즈를 마친 뒤 알포드를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했던 kt는 도미니카에서 뛰는 로하스의 영상을 확보해 몸 상태를 체크했고, 내년 시즌 KBO리그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kt는 또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웨스 벤자민과 재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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