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유적 추정 ‘청양 우산성’ 발굴 본격…첫 조사 후 20년 만에

이종익 기자
수정 2023-10-16 11:28
입력 2023-10-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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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흔적의 독특한 형태 ‘백제 산성’ 추정우산성 역사성·학술적 의미 증명 발굴조사
청양군은 백제역사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내년 10월까지 우산성 정비와 복원을 위한 발굴조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우산성의 명확한 산성 축조 시기와 방법을 확인하는 등 향후 정비와 복원을 위해 마련됐다.
우산성은 돌로 쌓아 올린 성벽과 함께 백제 때 고량부리현 치소(治所)와 관계가 있는 유적으로 알려져 왔으나 본격적인 발굴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외곽에 있는 산성의 경우, 대부분 방어의 기능만 담당하는데 우산성에는 행정을 담당했던 관공서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발견됐다는 점에서 특이한 구조로 꼽힌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발굴조사가 없다 보니 정확한 축조 시기도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종필 부군수는 “우산성의 역사성과 학술적 의미를 증명하기 위한 발굴조사가 원활하게 이뤄져 정비와 복원의 주춧돌이 놓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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