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검사 모두 적합 판정…제주광어축제·서귀포은갈치축제 등 수산물 소비 활성화 축제도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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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25일 제주시의 한 방송국 앞마당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촉진행사에서 직접 굴비를 구입하며 웃고 있다. 제주도 제공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축제도 잇따른다. 9월 21일 해양치유박람회를 시작으로 제주해녀축제(9월 22일~24일), 제주광어대축제(10월 4~15일), 서귀포 은갈치축제(10월 6~8일), 추자도 참굴비 축제(10월 13~15일), 최남단 방어축제(11월) 등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온·오프라인 판매 및 무료 시식과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해 안전하고 맛있는 제주 수산물을 널리 알려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수산물을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해 판매 활성화에 돌파구를 마련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응해 청정 제주수산물을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알리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산물을 판매하는 도내 음식점을 비롯한 자영업자들을 지원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1~27일 일주일동안 고등어 1건, 전갱이 1건, 광어 6건, 쏨뱅이 1건, 달고기 1건, 옥돔 1건, 갈치 3건 등 제주산 수산물 방사능 주간 검사 결과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다. 올해 누적건수는 174건으로 모두 방사능이 불검출됐다.
#연말까지 매주 2회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및 수입수산물 유통이력제 확대 단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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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새벽 밤새 고기를 잡아올리고 제주항에 들어오는 어선들의 모습. 제주 강동삼 기자
한편 도는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따른 제주 청정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28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2회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및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제 확대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올해 수입이력이 있고, 소비량이 많은 가리비, 참돔, 우렁쉥이(멍게)를 중점품목으로 지정하고, 해당 품목을 포함해 수산물 수입 이력이 있는 업체 약 135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의 ‘수입 수산물 유통이력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수입업체, 유통업체, 소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미표시, 표시방법 위반, 거짓표시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했을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 원 이상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올해 8월 현재 수입 수산물 원산지 단속을 8회 196개소에 대해 실시했으며, 원산지 미표시 업체 2개소를 적발해 과태료 39만원을 부과한 바 있다.
제주 강동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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