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걷는데 갑자기…60대 하반신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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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수정 2023-08-14 22:03
입력 2023-08-14 22:03

인도 걷는데 보도블록 ‘땅꺼짐’
양팔로 추락 버텨 ‘아찔’
가로 50㎝·세로 1m·깊이 2m
노후 하수관 파손 원인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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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이 추락 사고를 당한 경기도 안산 초지동의 싱크홀. 연합뉴스
60대 여성이 추락 사고를 당한 경기도 안산 초지동의 싱크홀. 연합뉴스
인도를 걷던 60대 여성이 지반침하(싱크홀)로 추락해 부상 당했다.

14일 안산시에 따르면, 13일 오전 1시쯤 경기 안산 단원구 초지동의 한 인도에서 느닷없이 보도블록이 꺼져 60대 여성이 추락 사고를 당했다.

버스정류장 인근 인도에서 갑자기 지반이 꺼지면서 가로 50㎝, 세로 1m, 깊이 2m가량의 구멍(지반침하·싱크홀)이 생겼다.

이때 길을 걷던 60대 A씨의 하반신이 싱크홀에 빠졌다. 다만 A씨가 양팔을 벌려 보도블록을 잡고 버텨 추락하지는 않았다.

A씨는 옆에 있던 아들의 도움으로 싱크홀에서 빠져 나왔지만 어깨와 팔 등에 타박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는 13일 오전 깨진 하수관을 새것으로 교체한 뒤 흙을 덮는 복구작업을 시작해 이날 정오쯤 마쳤다. 싱크홀은 인도 아래에 설치된 낡은 하수관이 깨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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