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과 갈등’ 안철수, 공개일정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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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3-02-06 09:42
입력 2023-02-06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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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대문구 갑을 합동 당원대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3.2.5. 도준석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안철수 당 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동대문구 갑을 합동 당원대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2023.2.5. 도준석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6일 예정했던 일정을 차례로 미뤘다. 전날 대통령실이 안 의원의 ‘윤안(윤석열·안철수) 연대’ 표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갈등이 표출되자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안 의원 측은 이날 오전 10시 5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토마스의 집에서 독거노인 및 소위계층을 위한 무료 배식 봉사를 한 뒤 오후 4시 40분에는 KBS ‘사사건건’ 대담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차후 일정으로 순연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대통령실의 공개 비판에 최대한 갈등을 피하려고 하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도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나 ‘윤안 연대’란 표현을 쓰지 않겠다”면서 “(윤안 연대는) 윤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충실하게, 존중하면서 실행에 옮기겠다는 뜻이었는데 그걸 나쁜 표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쓰지 않을 생각”이라고 한발 물러섰다.

앞서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전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안 의원을 겨냥해 “안윤연대라는 표현은 정말 잘못된 표현이다. 대통령과 (당대표) 후보가 동격인가”라며 “대통령을 당대표 선거에 끌어들이려는 안 후보의 의도가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도 전날 기자들과 만나 “국정 수행에 매진 중인 대통령을 자신과 동률에 세우고, (당대표 선거) 캠페인에 끌어들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는 것을 안 후보 또한 잘 알 것”이라고 비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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