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재 양천구청장, 신월동 항공기 소음피해 청취 들으며 신년업무보고회

박재홍 기자
수정 2023-01-09 16:06
입력 2023-01-09 16:06
양천구 제공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이 신월동 주민들의 항공기 소음피해 의견 청취를 들으며 신년 업무보고회를 시작한다.
구는 오는 12일부터 양천구에서 항공기 소음 피해가 가장 큰 신월3동을 시작으로 1일 3~4개동씩 5일간 18개 동에서 ‘동 신년 업무보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평소 현장행정, 직접소통의 구정철학을 강조하는 이 구청장은 이번 동 신년 업무보고회를 통해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 발전 방향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지역발전에 대한 구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구 주요 업무보고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해당 동장의 지역 동 현안업무보고 뿐만 아니라 행정지원국장, 기획재정국장이 직접 구 주요사업 전반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보고회 현장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구민과 적극 소통하며 바로 확인이 어려울 경우에는 관련 부서에 전달해 적극 검토 후 주민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동 신년 업무보고회는 2023년 한 해 동안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구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의례적인 행사가 아닌 양천의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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