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마스크 착용하고 훈련하는 손흥민
신성은 기자
수정 2022-11-18 09:10
입력 2022-11-1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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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오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022.11.18
연합뉴스 -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오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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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오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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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손흥민이 17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오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전날 훈련 때와 다르게 안면 보호대에 숫자 ‘7’이 사라져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날 “전날 FIFA 관계자와 미팅에서 손흥민의 얼굴 보호대 착용을 1차로 승인받았다. 다만 경기에선 숫자 ‘7’이 적히지 않은 마스크를 착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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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이강인이 17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오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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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패스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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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이강인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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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황희찬이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준비 운동을 하고 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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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진수가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몸풀기 운동을 하고 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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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왼쪽부터), 김태환, 황의조, 김영권이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둔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실시된 훈련에서 코치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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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운동은 철저히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둔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종규, 송민규, 김민재, 조규성, 김문환.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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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백승호가 17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오후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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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주장이자 최고 스타인 손흥민(토트넘)이 불의의 부상을 당한 것이다.
이달 1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토트넘과 마르세유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한 손흥민이 상대 선수 찬셀 음벰바의 어깨에 얼굴을 강하게 부딪쳐 쓰러진 뒤 2주가량은 숨 가쁘게 흘렀다.
통증을 호소하며 한동안 일어나지 못한 손흥민은 결국 더 뛰지 못한 채 교체됐고, 해당 부위가 골절된 것으로 확인되며 4일 수술대까지 올랐다.
눈 주위 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에 수술까지 받으며 얼마 남지 않은 월드컵 출전이 가능할지마저 우려스러운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손흥민은 닷새 뒤인 9일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며 월드컵에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2년여의 시간 동안 여러분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이라는 말로 ‘마스크 투혼’을 예고, 팬들의 심금을 울린 그는 12일 발표된 최종 엔트리에도 승선했다.
16일 벤투호 선수 중 가장 마지막에 도하에 도착해 대표팀을 완성체로 만든 손흥민은 ‘쾌걸 조로’ 스타일의 검은 카본 마스크를 쓰고 훈련에 돌입했고, “조그마한, 1%보다 낮은 확률만 있더라도 달려갈 것”이라며 재차 출전 의지를 표명했다.
골절상이라 빠른 회복을 위해 눈으로 보이는 조치를 더 하기 어려운 만큼 이젠 최대한 조심하며 실전을 치를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드는 것만이 남았다.
벤투호의 첫 경기인 24일 우루과이전까지 아직 시간이 다소 있으나 수술 부위 상처가 여전히 선명하고 부기가 완전히 가라앉지는 않은 상태라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더라도 치열함의 연속인 월드컵 경기에 바로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손흥민은 도하 입성 이후 몸풀기 운동 정도는 팀과 함께하고 있지만, 아직은 동료들과 같은 수준의 훈련은 소화하지 않고 있다.
그래도 볼을 다루며 운동을 할 수 있는 상태고, 스프린트까지 가능하다는 점은 대표팀에 희망을 안기는 부분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4년 간의 과정 전체를 이끌어 온 중심이 결국은 손흥민이기에 1분도 출전하지 않는 일은 일어나기 어려울 거라는 게 현재로선 중론이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하는 등 커리어의 정점에서 맞이하는 월드컵을 놓치고 싶지 않은 손흥민의 의지도 남달라 결국은 그라운드에 서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몇 분을 뛰든 그 선수가 ‘손흥민’인 것과, 아닌 것은 한국과 맞설 상대에게 주는 무게감에도 너무나 큰 차이가 난다.
손흥민이 출전하게 된다면 몸 상태와 더불어 중요해진 게 마스크 적응인데, 준비해 온 마스크는 가볍고 단단하고 착용감도 좋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아직은 마스크를 쓴 채로 운동한 게 얼마 되지 않다 보니 훈련하는 중 여러 차례 고쳐 써가며 조정하며 익숙해지는 단계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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