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오피스텔 신축공사장서 60대 근로자 리프트에 깔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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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수정 2022-10-29 11:09
입력 2022-10-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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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구급대. 서울신문 DB
119 구급대. 서울신문 DB
건물 신축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29일 오전 8시 1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한 오피스텔 신축공사 현장에서 청소용역업체 직원 60대 A씨가 차량용 리프트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A씨는 지하 5층에서 청소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40분 만에 지상으로 구조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당 공사 현장은 지하 5∼지상 10층 규모로 공사 마무리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에 사람이 있는 줄 모르고 리프트를 내리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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