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크로스 여자 대표 4회 연속 세계 선수권 출전

장형우 기자
수정 2022-06-27 14:00
입력 2022-06-27 14:00
30개국 출사표, 2009년 이후 4연속 참가
‘투잡’ 선수와 스태프, 아시아 2~3위권
한국 라크로스 여자 대표팀이 4회 연속 세계 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모두 30개국이 참가한다. 세계 최고 미국을 비롯해 북미 강호 캐나다 그리고 종주국인 이로쿼이(미국 일리노이 주 북동쪽에 있는 카운티)를 비롯해 유럽, 아시아 등에서 출전한다. 라크로스 세계선수권은 4년에 한 번씩 열리는데, 원래 지난해 열렸어야 했지만 코로나19로 1년 연기됐다.
직장인과 대학생 등 ‘투잡’ 선수와 스태프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2009년 첫 참가 이후 4회 연속 출전한다. 한국 여자 라크로스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아시아 환태평양 라크로스 선수권대회 3위, 2019년에는 2위를 달성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팀은 장현일 감독을 비롯해 선수 18명, 스태프 6명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장 감독은 “여러 힘든 상황 속에서 100퍼센트 완벽하게 준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있지만, 모든 코칭스태프 및 선수들은 가슴에 새겨진 태극기가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첫 경기는 오는 30일 이스라엘과 치른다.
라크로스는 원래 북미 인디언들이 즐기던 구기 종목으로 17세기 프랑스 선교사들에 의해 전파됐다. 19세기 말 현대 스포츠의 형태를 갖췄고, 미국 동부의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을 기반으로 리그가 생기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장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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