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삼척 동해안 산불 피해, 국내 최대 규모…2만 3993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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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화 기자
김상화 기자
수정 2022-03-11 10:20
입력 2022-03-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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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산불이 금강송 군락지를 위협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울진 산불이 금강송 군락지를 위협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울진·삼척 등 동해안 산불 피해 면적으로 관련 통계가 있는 1986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가 됐다.

정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11일 오전 6시까지 2만 3993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최대였던 2000년 산불의 피해 면적을 넘어선 것이다.

울진 1만 8484ha, 삼척 1509ha, 강릉 1900ha, 동해 2100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산불의 피해 면적은 역대 최대 규모인 2000년 동해안 지역 산불의 피해면적인 2만 3794ha보다 넓다.

이번 동해안 산불의 피해 면적은 서울 면적(6만 500ha)의 5분의 2(39.7%)에 해당한다.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의 82.7배, 축구장(0.714㏊)을 3만 3604개 모아놓은 넓이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 4일 오전 경북 울진에서 시작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번졌으며 이날까지 8일째 끄지지 않고 있다.

울진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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