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기술 창업 시니어에 최대 4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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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수정 2022-03-09 15:15
입력 2022-03-09 15:15

특허청, 11일부터 특허 보유 40세 이상 접수
실시권 양수 확대로 지식재산 신속 확보 가능

지식재산(IP)과 기술전문성을 보유한 시니어가 창업시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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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신용보증기금·IBK기업은행과 함께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는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11일부터 모집한다. 특허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서울신문 DB
특허청이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신용보증기금·IBK기업은행과 함께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는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11일부터 모집한다. 특허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전경. 서울신문 DB
특허청은 9일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신용보증기금·IBK기업은행과 함께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지원사업’ 참가자를 11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특허를 보유했거나 공고 마감일(3월 25일)까지 특허를 보유 예정인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이다.

선정된 창업자에 대해서는 IP 권리 확보와 제품사업화계획, 제품검증(시험 및 제작) 등에 최대 4000만원의 특허사업화패키지를 전문수행기관을 통해 제공하고, 협업기관을 통해 창업 투자를 후속 지원한다.

올해는 IP 확보방법을 다양화하고 창업투자 협업기관을 확대하는 등 지원을 강화했다. 신규 출원으로 한정된 지식재산 권리확보 방법에 실시권(전용 또는 통상실시권) 양수까지 포함시켜 창업에 필요한 IP의 신속한 확보가 가능해졌다.

또 성공한 벤처기업인·투자자·창업자간 정기적인 네트워킹 모임을 신설하고 성장기반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간 투자유치설명회도 총 8회로 늘릴 예정이다.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지원은 지난해 신설돼 현재까지 신규 고용 39명과 약 103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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