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 ‘인생 걸고 축구장 뛴’ 마사 완전 영입
최병규 기자
수정 2021-12-24 15:46
입력 2021-12-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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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시즌 프로축구 K리그2에서 ‘인생을 걸고’ 뛴 이시다 마사토시(26·등록명 마사)가 대전하나시티즌에 완전히 둥지를 틀었다.
이후 2020시즌 수원FC로 이적한 그는 올해 강원FC 유니폼을 입었고 6월부터는 대전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다. K리그에선 통산 77경기에 출전해 28골 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 대전에선 정규리그 15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9골(1도움)을 올려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PO) 진출에 앞장섰고, PO에서도 두 경기에 모두 나서서 1도움을 작성했다.
대전에서의 활약으로 연말 K리그2 대상 시상식에선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선정됐다. 비록 대전이 강원에 PO 1, 2차전 합계 2-4로 패하면서 1부 승격은 좌절됐지만, 마사는 대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올해 10월 자신의 프로 첫 해트트릭을 완성한 그는 중계방송 인터뷰에서 한국어로 “나는 실패한 축구선수였다. 하지만 오늘처럼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경기가 있고, 승격에도 인생을 걸겠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마사는 구단을 통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시즌이었다”며 “하지만 대전에서 다시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더 강한 목표와 의지를 가지고 내년에는 반드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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