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종인에게 선대위 그립 강하게 잡아달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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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수정 2021-12-22 11:14
입력 2021-12-22 11:14
선대위직 사퇴 이준석과 만남 여부엔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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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1.12.22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당사로 출근하고 있다. 2021.12.22 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2일 “선대위가 조금 더 효율적으로 운영되도록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그립을 좀 더 강하게 잡고 하시겠다고 했고, 저도 그렇게 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김 위원장을 만나 선대위 개편 방안을 논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선대위 지휘체계의 난맥상이 표출될 가운데 ‘효율적 선대위’를 천명한 김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윤 후보는 김 위원장과의 회동에 대해선 “회의라기보다는 1박 2일 호남 방문이 있기 때문에 차 한잔했다”고 설명했다.

윤 후보는 공동상임선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이준석 대표와 만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선 답변하지 않았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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