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서울 대로변 고물상서 폭발물 항공탄 발견…800여명 긴급 대피

강주리 기자
수정 2021-12-07 18:39
입력 2021-12-0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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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중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에누군가 고물과 함께 넘겨…“수사 중”
현장 즉각 통제, 경찰특공대·군 투입
인근 어린이집·복지관 등 824명 대피
이날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5분쯤 마포소방서에 신고가 접수된 폭발 의심물은 군(軍) 조사 실제 폭탄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폭발 위험은 낮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2021.12.7 뉴스1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철제 물체가 있다는 고물상 관계자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고물상으로 출동한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23명은 즉각 현장을 통제하고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EOD)에 인계했다. 군인 2명이 폭발물을 철제봉에 매달아 운반했다.
폭발물 확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에서 824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고물상에 항공탄을 넘긴 이를 특정해 조사할 계획이다.
네티즌들은 “폭발물 발견에 많은 시민들이 대피했는데 정작 폭발물을 처리, 운반하는 군인들이 적절한 보호 장비나 방호복 없어 위험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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