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대만 가오슝 13층 주복 큰불…9명 사망·44명 부상 “방화 가능성”

강주리 기자
수정 2021-10-14 15:06
입력 2021-10-1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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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층 폐쇄 상태, 7~11층 120가구 거주구조 당시 이미 9명 숨진 상태…“방화 정황”
14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4분(현지시간)쯤 가오슝시 옌청구의 청충청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0년된 청중청 빌딩은 13층 짜리 주상복합 건물로 1∼5층은 폐쇄된 상태였고 7∼11층에 약 120가구가 거주하고 있었다.
가오슝 소방 당국은 소방차 75대와 소방관 159명을 투입해 오전 7시쯤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 당국은 구조 당시 이미 9명이 숨진 상태였으며 4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 2명은 의식이 혼미한 상태다.
당국은 출동 당시 1층에 쌓인 물건더미에서 불길이 맹렬히 치솟고 있던 점에 미뤄 방화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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