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상화가 이정지 화백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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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녀 기자
이순녀 기자
수정 2021-05-18 01:46
입력 2021-05-17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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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화가 이정지 화백 별세
추상화가 이정지 화백 별세
추상화가 이정지 화백이 16일 별세했다. 80세.

홍익대 미술대학과 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고인은 1980년대까지 단색화 그룹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독창적인 영역을 개척해 왔다. 1990년대 들어서 안진경체, 추사체 등 서체를 활용한 다양한 실험으로 변화를 모색했다. 안료를 덧칠하고 긁어내는 작업을 반복해 시공간의 변화를 화면에 구현하고, 붓으로 획을 긋는 대신 팔레트 나이프로 긁는 방식은 이 화백 작품의 특징이다. 지난해 10월에도 개인전을 여는 등 왕성히 활동했으나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은 19일 오전 10시, 장지는 용인 천주교 묘지.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2021-05-1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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