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상 부족의 비극…“12월 입원 대기 확진자 6명 사망”(종합)

강주리 기자
수정 2020-12-18 19:58
입력 2020-12-18 19:57
중대본 설명자료 배포
대구·경북 1차 대유행 2명 포함시 총 8명숨진 전원 60대 이상 고령 환자
서울 확진자 1명, 사흘간 배정 못 받고 사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62명 늘어 누적 4만7천515명이라고 밝혔다. 2020.12.18 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설명자료를 내고 지난 1월 국내 코로나19 유행 시작 이후 자택에서 병원 입원을 기다리던 중 사망한 환자가 3명, 요양병원에서 격리 병상 전원을 기다리다 사망한 환자가 5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난 2∼3월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당시 숨진 2명을 제외한 6명이 12월 들어 사망했다.
특히 요양병원에서 사망한 5명은 모두 경기지역 확진자로, 이달 중 연이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5명의 연령대를 보면 60대 1명, 70대 3명, 80대 이상 1명으로 모두 60대 이상 고령 환자였다.
자택에서 입원 대기 중 숨진 1명은 서울 지역의 확진자로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15일까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사망했다.
연합뉴스
사망자 하루새 11명 늘어 645명한편 중대본은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62명 늘어 누적 4만 751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014명)보다 48명 늘었다. 지난 16∼17일(1078명, 1014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1명 늘어 누적 64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6%다.
상태가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246명이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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