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정숙, 文 비서실장 인사 관여? 우윤근 부인 만난 적 없다”

강주리 기자
수정 2020-12-07 14:29
입력 2020-12-07 14:29
靑, 김정숙 여사 인사개입설 관련 보도 강력 부인
일부 언론 ‘김정숙 여사, 우윤근 부인만나 비서실장 맡아 달라 설득했다’ 보도
“노영민 비서실장 아내도 동석” 언론 보도
우윤근, 한때 文과 당대표-원내대표로 호흡
우, 이달 중 러시아에 특사자격 방문 예정
靑, 문자 메시지로 “근거 없는 보도 유감”
우 전 대사는 문 대통령이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로 재임하던 시절 당 원내대표로 지근거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었다. 우 전 대사는 이달 중순쯤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한러 수교 30주년’을 맞아 러시아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연기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내년 방한 추진을 위해 러시아 정부 고위급과 접촉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靑 “김정숙, 일절 인사 관여 안 해”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김 여사가 우 전 대사 부인을 만나 비서실장을 맡아 달라’는 취지로 설득에 나섰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 수석은 “만남 자체도 없었다. 인사와 관련해서 김 여사는 일절 관여한 적 없다”면서 “근거 없는 보도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출신의 우 전 대사는 지난 4월 총선 당시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정치권과 다소 거리를 둬왔다.
매체는 “김 여사와 우 전 대사 아내를 만난 자리에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내도 함께했다”며 여권 관계자의 전언을 전했다.
부동산 등 각종 논란 속에서도 문 대통령의 곁을 지킨 노 비서실장은 내년 1월 8일이면 재임기간 만 2년을 채워 최장기 비서실장이 된다.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도준석 기자pad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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