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쉽다’던 한국사 20번보다 더 쉬운 문제 있었다
유대근 기자
수정 2020-12-06 08:14
입력 2020-12-0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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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20번 예상 정답률은 91~96%1번 예상 정답률은 98%로 더 높아
“너무 쉬운 문제” VS “필요한 문제”
6일 입시업체 이투스·메가스터디 등이 수험생의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수능 한국사 20번의 정답률은 91~96%(오전 7시 기준)였다. 10명 중 9명 이상이 맞췄다는 얘기다. 배점이 높은 편인 3점짜리인 이 문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의 연설 일부를 제시한 뒤 연설이 행해진 정부에서 추진한 정책을 고르도록 했다. 정답은 5번 ‘남북 기본 합의서를 채택했다’였다. 그러나 정답을 제외한 나머지 보기가 ‘당백전을 발행했다’, ‘도병마사를 설치했다’, ‘노비안검법을 시행했다’, ‘대마도(쓰시마섬)를 정벌했다’ 등 현대사와 관련이 없어서 논란이 됐다.
교육과정평가원 제공
교육과정평가원 제공
교육과정평가원의 이의신청게시판에는 아직 해당 문항에 대한 이의제기는 접수되지 않았다.
한편 민찬홍 수능 출제위원장(한양대 교수)는 지난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발표 브리핑에서 “재작년에는 매우 어려운 문제가 있어서 사회적 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작년부터 수능 출제에서 초고난도 문항을 피하려는 노력은 이뤄졌고 올해도 지나치게 어려운 초고난도 문항을 피하려고 최대한 애썼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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