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하는 안철수 “윤석열, 힘들겠지만 끝까지 버티고 싸워달라”(종합)

강주리 기자
수정 2020-11-26 10:22
입력 2020-11-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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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최고위원회의서 윤석열 공개 응원
“법무부, 망나니가 칼춤 추는 나이트클럽 돼”“추미애, 신데렐라에 왕자 뺏긴 계모 딸처럼
심술 부리다 尹에 직무배제 직권남용 저질러”
윤석열, 어제밤 직무정지 효력 집행정지 신청
尹 “추미애 조치는 위법 부당한 처분”
연합뉴스
안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한민국 법무부는 망나니가 칼춤 추는 난장판 나이트클럽이 되고 말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안 대표는 추 장관을 겨냥해 “법무부 장관은 신데렐라에게 왕자를 빼앗긴 계모의 딸처럼 검찰총장에 심술을 부리다가 드디어 검찰총장 징계 요구와 직무배제라는 초유의 직권남용을 저질렀다”며 직격했다.
김명국 선임기자 daunso@seoul.co.kr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이낙연·홍위병 뒤에 숨지 말라”
그는 또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의 침묵은 진중함의 상징이 아니라 비겁함의 상징”이라며 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재차 촉구했다.
이어 “추 장관의 망동은 이 정권이 진짜 적폐 세력임을 선언한 것”이라며 “친문 표가 급해 오버하고 있는 당 대표와 홍위병들 뒤에 숨지 말라”고 했다.
이는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윤 총장에게 혐의가 충격적이라며 국정조사 카드를 던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친문 표 의식을 고려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진다.
연합뉴스
이어 “윤 총장은 검찰의 미래를 위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달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지난 24일 추 장관은 서울고등검찰청 기자실을 직접 찾아 윤 총장에 대한 직무 배제 사실을 전격 발표했다.
추 장관이 밝힌 윤 총장의 비위 사실은 언론사주와의 부적절한 접촉, 조국 전 장관 사건 등 주요 사건 재판부 불법 사찰, 채널A 사건·한명숙 전 총리 사건 관련 감찰·수사 방해, 채널A 사건 감찰 정보 외부 유출, 총장 대면조사 과정에서 감찰 방해, 정치적 중립 훼손 등 모두 6개다.
이에 대해 윤 총장은 “위법하고 부당한 처분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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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에 직무정지 효력 집행정지 신청윤 총장은 이어 직무배제 하루 만인 25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행정법원에 온라인으로 추 장관의 직무정지 조치에 대한 효력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윤 총장을 도운 이석웅 변호사(법무법인 서우)는 윤 총장의 서울대 선배며 이완규 변호사(법무법인 동인)는 윤 총장의 충암고 선배다.
한편 윤 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고 징계를 청구한 추 장관은 한 시민단체에 의해 직권남용과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
법세련은 이날 “추 장관이 주장한 윤 총장에 대한 징계 청구 혐의는 대부분 과장?왜곡되고 허위사실이 포함돼 징계 및 직무배제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라면서 추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2020.11.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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