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더·성소수자 갈등, 정체성이 갖는 복잡성과 특수성 인정해야”
이슬기 기자
수정 2020-11-10 17:25
입력 2020-11-10 17:25
제4회 이호철통일로문학상 수상한 아룬다티 로이
인도에 체류 중인 작가는 1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는 정체성, 욕망이 갖는 복잡성과 특수성을 인정해야 한다”며 “젠더, 성소수자를 둘러싼 갈등들이 갑자기 사라질 순 없다. 어느 하나의 관점이 절대적으로 승리하는 세상은 오지 않는다는 걸 알고 상대를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소감을 대신해 말했다.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은 통일문학을 대표하는 문인 고 이호철 작가를 기리기 위해 2017년 서울 은평구에서 제정했다. 전 지구적 차원의 분쟁, 여성 문제, 전쟁을 극복하려는 문학적 실천에 시상하고 있다. 상금은 본상 5000만원, 특별상 2000만원이다. 특별상은 김혜진 작가에게 돌아갔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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