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이어 블랙핑크까지… 극장가 ‘팬 무비’ 열풍

김기중 기자
수정 2020-10-06 02:57
입력 2020-10-05 17:34
BTS 다큐영화 개봉 9일만에 10만
‘검객’ 등 누르고 1위… 파급력 과시
김호중 ‘팬미팅 무비’도 인기몰이
14일 공개되는 블랙핑크 다큐 주목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지난달 24일 개봉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다큐멘터리 영화 ‘브레이크 더 사일런스: 더 무비’가 대표적인 사례다. 영화는 한국 가수 최초로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을 열고 빌보드 월간 박스스코어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의 활약상을 담았다. 지난해 공연 모습과 멤버들의 인터뷰 위주로 구성했다. 멤버들은 급격한 성장에 따른 주변의 시선과 이에 따른 고민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영화는 첫날 2만 15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날 개봉한 ‘디바’와 ‘검객’을 눌렀다. 전국 스크린 수가 205개로 비교적 적은데도 1위에 올라 방탄소년단의 파급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개봉 10일째인 3일에는 누적 관객 수 10만명을 넘기기도 했다.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팬을 겨냥한 영화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오는 14일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를 공개한다. 영화는 2016년 8월 데뷔한 이후 발매하는 곡마다 국내외 차트 상위권을 휩쓴 블랙핑크의 연습생 시절부터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하기까지를 담았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20-10-0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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