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스마트 방폐장 구축해 방사선 사고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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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훈 기자
수정 2020-08-26 09:52
입력 2020-08-2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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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4차 산업 첨단 기술을 토대로 ‘스마트 방폐장’을 구축한다. 사진은 공단이 2018년 10월 4~5일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4차 산업혁명과 방폐장 발전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모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4차 산업 첨단 기술을 토대로 ‘스마트 방폐장’을 구축한다. 사진은 공단이 2018년 10월 4~5일 경북 경주 월성원자력본부에서 ‘4차 산업혁명과 방폐장 발전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 모습.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제공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2030년까지 ‘스마트 방폐장’을 구축한다. 공단은 스마트 방폐장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방폐물을 관리할 수 있어 방사선 사고 제로(0)와 중단 없는 방폐물 처분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방폐장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세대(5G), 인공지능(AI)과 같은 스마트 기술과 가상현실(VR), 드론, 로봇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운영된다. 설비별로 기계화된 자동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기존 중저준위 방폐장과는 차원이 다르다. 공단은 올해 방폐물 검사·운반·처분 등 방폐물 관리 전 과정에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한 운영 프로세스와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차성수 이사장은 “스마트 방폐장 구축을 통해 ‘한국판 뉴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20-08-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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