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 청소하던 노동자 2명 질식…1명 사망, 1명 의식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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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수정 2020-08-19 13:00
입력 2020-08-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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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공장 정화조 청소하던 근로자 2명 가스질식…1명 사망
인천서 공장 정화조 청소하던 근로자 2명 가스질식…1명 사망 19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자동차 부품공장 정화조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근로자 2명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A(33)씨가 숨지고 B(62)씨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사진은 사고가 발생한 정화조. 2020.8.19
인천 공단소방서 제공
인천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정화조를 청소하던 노동자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1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9일 오전 1시 36분쯤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 자동차 부품공장 정화조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노동자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쓰러졌다.

이 사고로 A(33)씨가 숨지고 B(62)씨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A씨와 B씨는 정화조 청소대행업체 소속 노동자들로 새벽시간대 정화조 내부를 청소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이 작업 중 유독가스에 의해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청소업체 관계자를 불러 작업 전 안전 조치를 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것”이라며 “근로자들에게서 별다른 외상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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