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외발 코로나 20번째 확진자 발생…카자흐스탄서 입국

강주리 기자
수정 2020-07-04 22:09
입력 2020-07-04 22:02
3일 오후 공항 선별진료소서 검사…자가격리 중 확진
자가격리 중 확진으로 접촉자 많지 않을 듯
제주도는 3일 오전 카자흐스탄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A씨가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4일 오후 4시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3일 오후 5시 20분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해 바로 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를 채취한 뒤 도에서 마련한 방역 차량을 이용해 회사에서 지정한 숙소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지난 3일 입도 직후 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고, 4일 정오쯤 2차 검사를 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제주대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미결정 판정은 중합효소 연쇄반응(PCR)을 통한 유전자 증폭 결과 수치가 양성과 음성 판정 기준값 사이에 위치해 결과 판정이 어려운 상태를 의미한다.
제주 연합뉴스
현재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제주 입도 과정에서 항공기 내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제주도가 추진하고 있는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통해 현재까지 총 7명(도내 10, 12, 16, 17, 18, 19. 20번 확진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해외방문 후 제주에 오는 경우 반드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면서 “자가격리자인 경우에도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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