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코파이탈리아 유벤투스-AC밀란 경기 연기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강경민 기자
수정 2020-03-04 09:26
입력 2020-03-04 09:26
이미지 확대
지난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란의 축구경기장에서 코로나19로 아예 관중의 출입을 막은 채로 경기가 열리고 있다. AP통신
지난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란의 축구경기장에서 코로나19로 아예 관중의 출입을 막은 채로 경기가 열리고 있다. AP통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탈리아컵 축구대회(코파이탈리아)도 차질을 빚게 됐다.

AP통신 등 외신은 3일(이하 현지시간) “유벤투스-AC 밀란의 코파이탈리아 4강 2차전이 무기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이 경기는 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유벤투스의 홈 경기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세리에A 사무국은 킥오프 하루 전 경기 연기를 발표했다.

지난달 AC밀란의 홈 경기로 치른 1차전에서는 1-1로 비겼다.

이탈리아는 유럽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한 나라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2천502명, 사망자 수는 79명이나 된다. 사망자 수는 이란(77명)을 넘어서서 전 세계적으로 중국(2천943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스포츠계도 영향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미 유벤투스-인터 밀란전 등 프로축구 1부리그 세리에A 일부 경기가 5월로 연기됐다.

한편, AP통신은 5일 나폴리에서 열릴 나폴리-인터 밀란의 코파이탈리아 4강 2차전 경기는 아직은 예정대로 치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