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민주·정의당 예방…“검찰개혁에 최선”…한국·바른미래 예방 거절

강주리 기자
수정 2019-09-17 13:32
입력 2019-09-17 13:05
曺 “한국당·바른미래당 예방 일정도 잡을 생각”
이해찬 “사법·검찰 개혁 조예 깊으니 잘할 것”
조 장관은 17일 이 대표를 만나 “인사청문 기간, 그 이후에도 국민 여러분과 당 대표님께 많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드린다”면서 “겸허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국민 대부분이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을 해야 한다고 바라지만, 한 번도 지금까지 성공을 못 했는데 그쪽 분야에 조예가 깊으시니 잘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 대표는 “2005년 사법개혁을 추진할 때 제가 공동추진의장을 맡아 여러 가지 해왔는데 좋은 제도를 만들어놓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느낀다”고 말했다.
또 “역대 그 누구보다는 혹독한 청문회를 거쳤기 때문에 수고가 많았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으리라고 생각된다”면서 “법무·검찰개혁을 이제 시작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잘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장관은 이 대표 예방에 이어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문희상 국회의장을 차례로 예방했다.
조 장관은 이 대표에 이어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문희상 국회의장을 차례로 만났다.
이 원내대표는 조 장관을 반갑게 맞이한 뒤 “촛불 시민들의 명령이었던 검찰개혁, 사법개혁과 관련해 조 장관에게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면서 “우리 시대 과제인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을 이번에 반드시 해야 하고, 그것을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적임자는 조국이었다고 신용보증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관을 돌파하고 반듯하게 걸어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에서 법무부 장관에게 맡겨진 소임을 잘 감당하기를 거듭 응원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에 대해 “여러모로 부족하고 흠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검찰개혁과 법무부 탈검찰화라는 시대적 과제를 완수하라는 이유로 제게 무거운 중책을 맡긴 것 같다”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과제 하나하나를 차례차례 완수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장관의 문 의장 예방은 모두발언 공개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비공개로 이뤄졌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오후에, 민주평화당 지도부 예방 일정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로 잡혔다.
이와 관련, 조 장관은 이 대표 예방 전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예방 일정도) 다 잡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사모펀드 의혹과 관련한 5촌 조카 구속과 딸 입시 특혜 의혹 등 현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전날 밤 ‘가족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혀온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모(36)씨는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로 구속됐다. 조씨는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와 두 자녀 등 일가가 14억원을 투자한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PE)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인물이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새벽 조씨에게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허위공시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증거인멸교사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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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은 표정의 조국 법무부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굳은 표정의 조국 법무부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조국 장관, 이인영 원내대표 예방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 후 이 원내대표의 발언을 듣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국회의장실 향하는 조국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 예방 후 문희상 국회의장과 만나기 위해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국회 들어서는 조국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예방을 위해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질문 받으며 국회 들어서는 조국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예방을 위해 국회로 들어서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송기헌과 대화하는 조국조국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 예방 후 송기헌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발언하는 조국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가운데)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예방한 후 발언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문희상 의장 예방 마친 조국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예방 후 이동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굳은 표정의 조국 법무부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이인영 원내대표 예방하는 조국 장관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가 1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조국 법무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이인영 원내대표 예방하는 조국 장관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가 1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조국 법무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이인영 원내대표 예방하는 조국 장관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오른쪽)가 1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을 예방한 조국 법무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취재진 질문 받는 조국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하기 위해 이동하다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9.9.17/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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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하는 조국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9.17/뉴스1 -
굳은 표정의 조국 법무부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이야기하는 조국 장관과 이해찬 대표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한 뒤 이야기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조국 법무부 장관, 이해찬 대표와 악수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 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인사하는 조국 법무부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조국 법무부 장관, 이해찬 대표 예방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악수하는 이해찬 대표와 조국 법무부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이해찬 대표 예방한 조국 법무부 장관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
이야기하는 조국 장관과 이해찬 대표조국 법무부 장관이 17일 오전 국회를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를 예방한 뒤 이야기하고 있다. 2019.9.17 연합뉴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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