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곳곳 호우특보…국지적 소나기에 강수량 큰 차이
김태이 기자
수정 2019-07-15 17:03
입력 2019-07-15 17:03
서울 도봉·강북 57.5㎜…관악·구로·중구는 ‘0’
연합뉴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경기 용인에 호우경보가 발효돼 있다. 서울, 경기 의정부·안성·광주·평택·포천·성남·구리·남양주·하남·고양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지역에 따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이상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다.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번 소나기는 약 5㎞ 상공의 차가운 공기가 하층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서 내리는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내리면서 서울 내에서도 강수량이 큰 차이를 보인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강수량은 도봉구와 강북구가 각각 57.5㎜로 서울에서 가장 많고 중랑구 51.5㎜, 성동구 41.0㎜, 성북구 37.0㎜가 뒤를 이었다.
반면 관악구와 구로구, 중구에는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다.
강남구는 26.5㎜의 강수량을 기록했지만, 강남구와 붙어 있는 서초구는 2.0㎜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화요일인 16일에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16일 오후 9시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그 밖의 남부 내륙에는 5∼70㎜의 비가 더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고, 일부 내륙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소나기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 남쪽 바다에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는 17일 정오께부터, 전남은 오후 6시께부터 장맛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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