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김정은 방문에 한밤 횡단보도 뚝딱, 토산품도 전시

이경주 기자
수정 2019-02-25 21:40
입력 2019-02-25 21:40
26일 도착 일정에 의장대 사열, 레드카펫, 구름다리 등 준비
우선 이날 저녁 9시쯤 역사 앞에 없던 횡단보도가 새롭게 생겼다. 관계자들은 횡단보도 위치를 잡은 뒤 거침없이 그려나갔고, 수십분 만에 완성됐다. 평소에는 인적이 크게 많지 않은데다 횡단보도가 없어도 큰 문제가 없었던 길이지만 김 위원장의 동선을 확보하려는 듯 보였다.
오후 6시쯤에는 김 위원장을 환영하기 위한 의장대 사열 연습이 있었다. 장갑차까지 등장하는 등 경호에도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었다.
역사에는 김정은 위원장을 위한 구름다리, 레드카펫, 꽃장식 등이 설치돼 있고 일반인의 출입도 금지됐고, 기차표를 팔기 위해 외부 판매소가 마련됐다.
이날 역사와 약 50m 떨어진 곳에 프레스라인도 설치됐다. 국내외 취재진이 몰리면서 열기가 뜨거워지자 공안들이 프레스라인을 넘어선 방송 촬영 등을 제지하는 모습도 볼수 있었다.
하노이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랑선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