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가 짐 로저스 “김정은 초청 받은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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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수정 2019-02-14 16:34
입력 2019-02-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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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하는 짐 로저스 회장
인사말 하는 짐 로저스 회장 세계적인 투자가이자 로저스홀딩스의 회장인 짐 로저스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7.2
연합뉴스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77) 회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대로 북한을 찾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14일 기자들에게 “로저스 회장을 접촉해 확인한 바로는 방북 계획은 구체적으로 없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두 군데서 확인했는데 본인은 (북과) 접촉하고 있는 것은 없으며 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왜 그런 보도가 나오는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2일 경향신문은 정부 핵심관계자의 말을 빌려 로저스 회장이 김 위원장의 초청을 받고 다음달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로저스 회장이 이미 미국 정부의 방북 허가를 받았으며 부인과 함께 갈 것이라는 구체적인 내용도 곁들였다.

신문은 북측이 로저스 회장을 초청한 것은 미국이 대북 경제 제재를 완화해줄 것을 촉구하는 의미라고 해설했다.

로저스 회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 재산을 북한에 투자하고 싶다”고 할 정도로 북한 경제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왔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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